장학생 5천200명 배출…부부 110쌍에 예식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전날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이사장 및 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협력한 공로자와 기관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200억원을 공동 출연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 다문화가족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지원 사업,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년간 5천200여명의 다문화 장학생을 배출했고, 110쌍의 다문화 부부에게 예식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
손태승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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