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국정원장 "위성정보가 국력이자 안보 역량"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1일 대전 호텔 ICC에서 위성정보 활용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위성 활용 콘퍼런스 2022'를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285개 이상의 통신·지구 관측 위성을 운영하는 글로벌 위성 기업 막사와 450개 초소형 위성을 운영하며 농업, 국방 등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라넷 등 해외 업체들이 참가했다.
첫날은 해외 위성 활용 선두 기업 대표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위성정보와 경제, 공공 활용, 공개 위성정보 활용에 대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중형 위성이나 재해재난 분야의 위성 활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한 우주산업에서 위성정보 활용 분야는 국민 삶과 가장 밀접한 부분"이라며 "위성정보 활용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우주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위성정보가 곧 국력이고 안보 역량이자, 산업 경쟁력인 시대"라며 "국정원도 정부 기관 및 산·학·연의 위성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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