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올해 4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경차 판매 1위를 확정 지을 전망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올해 1∼10월 총 3만8천920대가 팔렸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 달 평균 4천∼5천대 가량이 팔린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까지 총 4만4천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경차는 10만8천807대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의 36%가량을 차지했다.
캐스퍼는 10월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출시 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천5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경차 1위를 기념해 이번달 한 달 동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한다.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10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출고일부터 1년까지 사고 차량의 외장 손상에 대해 판금, 도장,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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