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휘발유 수급 환경이 불안해지자 2일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닥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2% 오른 2만6천50원에 형성됐다.
흥구석유[024060](5.68%), 극동유화[014530](1.59%), 대성산업[128820](1.26) 등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일선 주유소가 품절 사태를 겪는 등 휘발유 공급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휘발유와 등유 공급을 위해 군 탱크로리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수급 체제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조차(탱크로리) 운송 기사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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