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공사 현장의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통해 건설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건설장비, 화재 위험요소의 위치를 감지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
건설현장의 안전모 미착용 근로자를 찾아내거나 용접시 발생하는 불꽃을 정확히 탐지해 화재 위험성이 있을 경우 알람을 제공하는 등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해준다.
또 자세 추정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업자의 머리나 손, 목 등의 주요 관절 및 행위를 탐지하고 위험 동작을 인식함으로써 작업장 내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로 건설 분야의 AI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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