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환경공단과 알뜰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알뜰폰 망을 이용하는 신규 가입 고객이 한달 내로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에 참여하면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을 선물한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는 민간 기업의 친환경 상품을 이용할 때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연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 후 1년 안에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다회용기 주문, 친환경 제품 구매, 기후행동 1.5℃ 가입 가운데 하나를 실천하면 친환경 목욕용품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알뜰폰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알파'에서 후불 요금제에 가입한 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에 참여한 고객들도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을 수령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업체에서 9곳에서 가입하면 된다.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은 "이번 알뜰 요금제 출시가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가속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요금제를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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