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곡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7일 이 농장에서 항원이 확인된 뒤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이후 전국 가금농장과 가정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는 총 36건으로 늘었다.
특히 전남에서는 이달 들어 고병원성 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확인된 고병원성 AI 사례 9건 중 8건이 전남 지역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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