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피해 농수산인 전체 정책자금 지원…간접융자 10배↑

입력 2022-12-11 11:00  

재해피해 농수산인 전체 정책자금 지원…간접융자 10배↑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업인과 어업인들이 모든 농수산 정책자금에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의 경우 지금껏 대규모 재해 피해 시 농축산경영자금, 농지매매, 농지교환분합, 과원규모화 등 4개 정책자금에서만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금이 54개로 늘었다.
이번 지원 범위 확대로 재해 시 간접 지원을 받는 융자금 대출액 규모는 2조1천억원에서 22조6천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자연재해가 증가해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수산 분야의 경우에도 상환 연기·이자 감면이 지원되는 자금이 기존 양식어업경영자금, 어선어업 등 경영자금, 신고·마을·종묘생산어업경영자금 3개에서 11개 전체로 확대됐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