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통한다.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만 주어지는 지표다.
LG전자는 이번에 DJSI 아시아태평양 및 DJSI 한국 지수에도 각각 13년, 14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
온실가스 감축,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이사회 역량 지표 공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홍성민 LG전자 ESG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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