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동화책을 발간하는 현대모비스[012330]가 올해도 9권째 동화책 '루리의 우주'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교통 약자의 편의를 높이고 미래 세대의 안전을 지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하는 동화책 제작도 그 일환이다.
루리의 우주는 휠체어를 타는 주인공 두나가 친구 루리의 꿈을 탐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루리의 꿈에서는 장애인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마해송 문학상 등을 수상한 황지영 작가가 글을 쓰고 원정민 동화 전문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공공도서관, 사회공헌활동 협력 기관인 푸르메재단과 재단 후원자들 등에게 2천500권이 무료로 배포된다. 현대모비스가 9년간 전달한 동화책은 2만여 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나 자세 유지 기구와 같은 이동 편의장치를 제공하는 '이지 무브'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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