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05년 첫선을 보인 오프로드용 차량으로 개선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첫 공개 이후 국내 사전 계약 수가 1천 대를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이 4가지 트림으로 선제적으로 출시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동화 계획을 담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내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BEV)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48V MHEV 시스템이 포함된 엔진이 적용돼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360PS와 최대 토크 5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제로백도 6초에 불과하다.
또 장점인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랜드로버의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와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랜드로버의 전기차 아키텍처인 EVA 2.0이 이번 모델에 공유돼 63개 전자 제어 모듈에 대한 SOTA(Software-Over-Air) 업데이트가 상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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