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오픈 예정 우즈벡 등 올해만 뉴스룸 10개 신설…누적 방문자수 2억명 넘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내 핵심시장으로 분류되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뉴스룸을 열고 현지 온라인 홍보 강화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뉴스룸을 동시 개설하고 현지 법인 소식을 비롯해 제품, 서비스 관련 뉴스 등을 현지 언어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뉴스룸 론칭에 맞춰 현지 미디어 행사 등을 통해 사이트 오픈 소식을 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북유럽 권역에서 뉴스룸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제품 출시와 경영 실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 다양한 기업 소식을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뉴스룸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럽 내 뉴스룸은 총 20개로 늘어났고, 전세계 뉴스룸은 56개 지역, 44개 사이트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2010년 기업 블로그를 개설하며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으며, 2015년 글로벌 뉴스룸과 한국 뉴스룸을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내 오픈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뉴스룸을 포함해 올해만 10개의 뉴스룸을 신설하면서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룸 전체 누적 방문자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하면서 뉴스룸이 핵심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권역에서 뉴스룸 운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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