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 서구에 위치한 덕화푸드의 장종수 대표를 대한민국 수산식품 11호 명인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명인은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한 연구를 이어가 시장에서 사라진 전통명란제품 '조선명란'을 출시했다.
조선명란은 수산전통식품을 계승하고 일본식 저염 명란과 차별성을 갖는 고유 기법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명인은 2006년 수산제조부문 대한민국 명장인 부친으로부터 전통명란 제조법과 저염명란 제조법을 전수했다.
해수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전통 방식의 수산물 제조·가공·조리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명인으로 지정되면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와 홍보,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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