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토지·주택의 공시가격이 하락해 내년 세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합뉴스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가운데 가장 비싼 신세계[004170] 이명희 회장 명의의 서울 한남동 자택(주택 연면적 2천862㎡)은 공시가격이 올해 311억원에서 내년에는 9.87% 떨어져 280억3천만원이 된다.
만약 이 회장이 다주택자여서 세액공제를 못 받는 경우 보유세는 올해 5억5천310만원에서 내년에는 4억8천90만원으로 13.05% 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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