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캐나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와 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중추신경계 질환, 종양학,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가 공통으로 관심 있는 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SK케미칼은 이 물질의 전임상·임상시험과 전 세계 상업화를 담당한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사이클리카의 기술은 난이도 높은 생물학적 타깃 대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케미칼의 조직력과 개발 경험에 사이클리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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