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창업경연 대상에 스마트조끼 개발한 '돌봄드림'

디지털창업경연 대상에 스마트조끼 개발한 '돌봄드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자폐성 장애나 불안증이 있는 아동에게 자동 공기 주입으로 안정감을 주는 스마트 조끼 '허기(HUGgy)' 개발사가 민·관 합동 디지털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경진대회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열어 대상팀에 허기 개발사 돌봄드림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이날 결선에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를 소개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국내 유명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돌봄드림에는 상금 3천만 원이, 최우수상을 받은 뤼튼테크놀로지, 에이슬립 등 2개 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우수상을 받은 베슬에이아이, 누비랩 팀은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됐다.
이들 수상팀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신청할 경우 서류평가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IT투자협의회 등의 투자 유치 지원과 클라우드 무상 이용 및 입주공간 제공 등 혜택도 준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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