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2023∼2027년)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산업계, 학계 등과 함께 마련한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종합계획안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과 추진전략이 담겼다.
▲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 ▲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 글로벌 수준의 제약·바이오기업 육성 ▲ 제약·바이오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 등이 5대 목표로 제시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5년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적 청사진"이라며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틈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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