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솔루션 '티맵 화물'을 내년 1분기 중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차 성공률을 90.4%까지 높였다.
또 외부 공급망을 연동하고, 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지사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0여 개 협력 운송사와 제휴해 안정적인 오프라인 차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물류 스타트업 와이엘피를 인수했으며, 여기서 얻은 운송 데이터 110만여 건으로 기업 간 물류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초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DFM사업 담당은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혁신 기술로 고도화하면서 화주 편익을 도모하고 화물 업계와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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