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오픈랜 실증 결과 발표회 '플러그페스트' 참가

입력 2022-12-15 12:02  

SKT·LGU+, 오픈랜 실증 결과 발표회 '플러그페스트' 참가
LGU+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참가…KT도 향후 참여 고려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국제 개방형 무선 접속망(오픈랜·O-RAN) 표준화 단체 '오픈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에서 국산 기지국 장비 실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플러그페스트는 이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치·솔루션 성능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SK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인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진행한 오픈랜 중앙장치(CU), 분산장치(DU), 무선신호처리부(RU) 표준 적합성 시험 결과·필드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또 오픈랜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연구그룹(nGRG)에서 '6G 요구사항 및 서비스' 분야 공동 의장사로서 관련 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세대 이동통신(5G) 고도화와 6세대 이동통신(6G) 진화에 필수적인 오픈랜 생태계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술 협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플러그페스트 행사에서 에어스팬, 드루이드, 이노 와이어리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비에텔 등과 다양한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를 검증한 결과를 소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진행된 행사에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장비와 5세대 이동통신 단독모드 오픈랜 시스템을 검증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내년에도 오픈랜 분야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행사 참가는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cd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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