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만 탁소 파마슈티컬과 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오메틸큐티렛 연질캡슐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오미렐큐티렛은 국내 첫 심리스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된 오메가-3 제제다. 캡슐 크기가 작아 기존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고용량 처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해외 진출은 처음이다.
내년 2월 대만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며 연간 계약물량은 3천200박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해외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메틸큐티렛과 더불어 아트맥콤비젤 등 개량신약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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