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강…30여명에게 6개월간 이론·실습 강의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청장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창업스쿨' 과정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 개강하는 이 과정은 19∼39세의 창업·취업 희망자 청장년 30여명을 상대로 6개월간 이론·실습 교육을 거쳐 실제 매출 성과까지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2개월에는 무역실무,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전자상거래 이론을 학습하고, 이후 4개월 동안은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실제 판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담 코치를 배정해 모든 과정에 걸쳐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newtradecampus.kit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박연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구직난 등으로 고립된 청장년이 증가세에 있고, 이들이 상대적으로 정책 지원에서 소외돼있다는 점을 고려해 과정을 개설했다"며 "전자상거래는 1인 창업이 쉬운 분야이고, 고립 청장년들이 취업보다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교육 과정을 통해 사회 진입이 용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