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테슬라가 멕시코 북서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새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멕시코 외교부, 누에보레온 주정부 등을 상대로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새로 지어지는 공장에서 어떤 모델을 생산하게 될지, 생산에 들어갈 시점은 언제인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10월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누에보레온주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도 머스크 CEO가 멕시코 새 공장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 등 현지 당국자, 켄 살라자르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 등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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