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CJ올리브영은 올해 트렌드 키워드로 '밍글'(MINGLE)을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M은 멀티 쇼퍼(Multi Shoppers)로 오프라인, 온라인몰, 모바일 앱,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과 서비스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현상을 반영했다.
I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Inflationary Janus)로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상품은 저렴하게 구매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에도 지갑을 여는 '야누스 소비'와 연결된다.
N은 마스크 해제와 야외활동(No-Mask Beauty)으로 야외활동과 관련된 상품 매출이 오름세를 보인 현상을 의미한다.
G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뷰티 헬스 시장에 신생 브랜드가 등장하며 인기 브랜드와 각축전을 보이는 모습을 뜻한다.
L은 라이프 플레져(Life Pleasure)로 건강, 미용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라인 언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매출이 상승한 트렌드가 반영됐다.
E는 취향을 찾는 체험형 소비(Exploring New)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제품을 찾기 위해 직접 체험해보는 소비 형태가 늘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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