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는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트리뷰트에디션'을 22일부터 국내에서 200대(글로벌 1천대)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에스코트 그린과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개로, 각각 100대씩 판매된다.
또 19인치 휠과 아웃사이드 미러, 블랙 색상의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 장치)가 탑재됐다.
실내는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를 적용해 콘솔 상단과 도어 가니시(장식)에 카본 무늬의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차명에서 착안한 말벌 모양의 엠블럼을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에 적용하고 운전석 측 도어 스커프에 고객이 직접 선택 가능한 고유 일련번호를 새긴다.
기아 관계자는 "한정판매 모델인 트리뷰트 에디션은 새로운 내외장 색상과 고유 일련번호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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