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060280]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보행 재활 소프트 로봇 '소프트워크'(SOFT WALK)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프트워크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팀이 고안한 로봇으로, 별도 동력원 없이 고관절 회전력을 발목 회전력으로 변환해 발목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보행을 보조한다.
큐렉소는 이 로봇에 대한 특허를 이전받아 상품화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워크를 또 다른 보행 재활 로봇인 '모닝워크'와 함께 활용하고 B2C 재택 치료용 의료기기로 확장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SOFT WALK라는 제품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의료기기 신고 및 상표출원을 마쳤으며 조규진 교수팀과 재활 의료기기로서 임상적 유효성을 추가 확보하고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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