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미국 슬립테크(수면기술) 스타트업 '프라나큐'(PranaQ)에 신규 투자했다. 이는 네이버가 2015년 5월 D2SF를 출범하고 투자를 시작한 뒤 100번째 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D2SF는 최근 프라나큐에 시드(극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D2SF와 다수 국내외 벤처캐피털(VC)들이 총 300만 달러(38억5천만 원)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프라나큐는 수면 품질 측정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회사다. 피부에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비춰 혈류를 측정해 산소포화도와 심박변이도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프라나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장마비,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을 부르는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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