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순천만 국가정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8가지 관광자원 시상식을 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본상을 받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손흥민, 와우미탄 협동조합,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특별상을 받았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정원이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2013년 폐선된 동해남부선 부지를 재활용해 올해 12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경사로 조성, 장애인 카라반 설치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작년 11월에 재개장한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은 개장 이후 1년간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손흥민은 한국관광 명예홍보 대사로 홍보활동을 펼쳐 특별상을 받았다.
와우미탄 협동조합과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환경·사회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높은 관광사업체 운영 주체'로 뽑혀 상을 받는다.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선정됐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