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식자재 유통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가 2016년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거래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급성장세를 보여 올해 연간 거래액이 2조원에 달했다.
마켓보로는 이런 추세를 이어가 내년 연간 거래액 5조원, 누적 거래액 8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상과 수요자인 식당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연결해주는 식자재 유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수기로 이뤄지던 식자재 주문과 배송을 모바일 앱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거래액이 늘어날수록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더 많이 확보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자재 유통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켓보로는 지난 6월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051500]에서 40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금까지 약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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