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함박눈이 내리면 편의점에서는 어떤 상품이 많이 팔릴까.
22일 GS25에 따르면 전국에 눈이 많이 내린 전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4일보다 화투(66.1%), 카드(42.7%) 등 놀이용품 매출이 증가했다.
GS25는 함박눈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놀이용품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아이스크림과 스낵 판매도 각각 43.5%와 37.4% 늘었다.
제설작업을 위한 소금 판매량이 100.8%나 뛰었고, 길에 쌓인 눈에 신발이 젖은 이들이 많아 양말 매출이 62.9% 증가했다.
오피스 상권에서는 스타킹과 프레시푸드 판매량이 각각 72.8%, 21.4% 늘었다. 주택가에서는 과일이 43.7%, 와인이 2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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