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24일 중국 신장의 한 금광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 18명이 매몰됐다고 관영 매체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신장 이리주 이닝현의 한 금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40명 가운데 22명은 밖으로 피신했으나 18명은 갱도에 갇혔다.
현지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 응급 지휘부를 구성해 구조 인력과 보건 인력을 투입, 고립된 인력 구조에 나서는 한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갱도 주변 보강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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