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43형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7'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16대 9 비율의 4K 해상도(3,840×2,160)를 지원하는 평면 디자인 제품이다.
기존 LED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의 독자적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 기술도 적용했다.
또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업 UL로부터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주변 빛으로 인한 화면 밝기나 색상의 왜곡을 최소화해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도 내장했다. 별도의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PC나 TV에 연결하지 않아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다양한 OTT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을 통해 게임별 특성에 따라 화면 크기를 20형부터 43형까지 조절하고, 화면 위치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네오 G7은 개인 맞춤형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형 평면 화면에 주요 성능과 기능을 담아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 신제품을 내년 1월 2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한다. 1월 초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도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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