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이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27일 증시에서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6.46% 오른 2천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20.33% 오른 2천9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선주인 유안타증권우[003475]도 개장 초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천315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가 현재 21.37% 오른 3천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부 매체는 유안타그룹이 최근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매각하기 위해 거래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계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했으며,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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