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메디콕스[054180]는 경구용 인슐린과 의료용 대마 오일 칸나비디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메리츠증권[008560], 나우인베스트먼트, 엘바이오생산활성화에쿼티1호를 대상으로 하는 총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 자금으로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의 경구용 인슐린 국내 임상시험 비용과 라이선스를 지급하고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 오일 칸나비디올 관련 첨단 신약 개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디콕스는 지난달 오라메드와 경구용 인슐린에 대한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는 "내년 1월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임상의 주요 결과가 발표되면 회사의 성장세를 이끌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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