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 남동부 칼라바르시에서 열린 유명 카니발 거리 축제에 27일(현지시간) 차량이 돌진해 최소 7명이 숨지고 다른 29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고속도로 안전 담당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방도로안전공사 지역 담당관인 마이카노 하산은 성명에서 "사고는 도요타 캠리 자동차가 제어하지 못하고 (카니발) 구경꾼들에게 돌진하며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7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후 카니발은 중지됐다.
사고 운전자는 도주했으며 현재 보안당국이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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