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서 신임 총리·부총리 등 인선…성장률 목표도 발표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내년에는 3월 4일과 5일 각각 개막한다.
30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내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전인대 14기 1차 회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회는 내년 3월 4일 베이징에서 정협 14기 1차 회의를 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회 중 전인대 연례회의에서는 그해 중국 정부의 경제 운용 방향과 예산안, 경제 성장률 목표 등이 공개된다.
특히 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내년 전인대 연례회의에서는 리커창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국무원 총리와 부총리 등 정부 고위직에 대한 인선도 이뤄진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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