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는 국내 최대 21㎏ 용량을 갖춘 건조기와 워시타워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 트롬 건조기 7종과 원바디 세탁건조기인 트롬 워시타워 8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건조 용량은 21㎏으로 국내 가정용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크다. 많은 양의 빨래와 부피가 큰 이불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특히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은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 용량이 각각 25㎏, 21㎏으로 국내 가정용 제품 중 최대다.
건조 용량은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 20㎏ 용량 건조기나 워시타워와 같다.
털기·펴주기·널기·휘날리기·살랑이기·뒤집기 등 자연 빨래 건조와 비슷한 최적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건조' 등 기술력은 기존 제품을 계승했다.
제품 구매 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UP) 가전'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연내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차별화한 기술력에 대용량의 편리함까지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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