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정윤영 전 국장을 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수입차협회는 정 신임 부회장이 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조직 및 수익관리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의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수입차협회 최초로 비(非) 자동차 업계 출신 부회장이 됐다.
정 부회장은 1992년 PR 회사 버슨마스텔러 한국지사에 입사해 지사장까지 맡았고 이후 SC제일은행, 비자코리아, 동양생명[082640] 등에서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의 직무를 담당했다.
수입차협회 회장인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정 부회장이 합류하면서 향후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관점에서 업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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