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작 '다키스트데이즈' 등 신작 7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정우진 NHN[181710] 대표는 2일 "그룹의 모태인 게임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상반기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다키스트데이즈'를 통해 미드코어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고, 자체 개발한 퍼즐게임 개발 엔진 '엠브릭' 기반의 캐주얼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 7종의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쉽지 않은 경영 여건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를 넘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국내 웹보드 게임 1위 수성과 함께 다양한 장르 기반의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계열사인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도 이날 신년사를 내고 "안정적 수익이 동반되는 내실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신규 법인으로 출범한 NHN클라우드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는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키워드로 잡고 매출 성장세 지속 및 손익 분기점 돌파,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 1위 사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의 계획을 공개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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