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6일부터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1천153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상속세, 증여세 물납 등을 통해 국가가 보유하게 된 47개 법인의 비상장증권들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5개, 제조업 9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5개, 기타 업종 7개 등이다.
캠코는 "매각 증권 중 와이디피, 빅스타건설, 태성산업사 등은 수익성 및 재무 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입찰은 매각예정가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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