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139480]는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굴비 선물 세트 가격을 지난해 설과 추석 수준으로 동결해 22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조업 환경 악화 등으로 지난해 10월과 11월 참조기 어획량이 2021년 대비 각각 40%와 25% 감소하면서 산지 시세는 20% 안팎으로 급등했다.
이마트는 참조기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발 빠르게 파악해 미리 물량을 확보해둔 덕에 판매가를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선물 세트 매출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최고급 굴비 세트 물량도 50% 추가 확보했다.
이마트는 또 제주 대왕 갈치, 옥돔, 금태 선물 세트 판매가도 작년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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