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편의점 CU는 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권 거래 세이프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편의점 내 피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사고 예방 점포 교육 정례화, 결제 기준값 설정·이상 징후 알람 시스템, 피싱 안내 점포 배경음악(BGM) 강화, 포스(POS) 예방 안내문 팝업 개선 등을 시행한다.
분기별로 피싱 사기 방지 점포 교육과 안내를 진행하고 시스템적으로 피싱 사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상품권·프리페이드(Pre-Paid) 결제 기준값을 설정했다. 결제 과정에서 POS 내 팝업창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바꾸고 노출 횟수도 늘렸다.
점포에서 나오는 BGM도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로 시간대를 확대했다.
CU는 이달 모바일 문화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해 기존 종이, 핀(PIN) 번호 상품권보다 보관·판매 측면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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