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튀르키예(터키)의 지난해 무역적자가 전년 대비 138.4% 증가한 1천101억9천만달러(약 140조원)로 집계됐다고 튀르키예 무역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출은 12.9% 증가한 2천542억달러(약 323조원)이었으며, 수입은 34.3% 급증한 3천644억달러(약 463조원)였다.
지난해 12월 무역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52%가 늘어난 103억8천100만달러(약 13조2천억원)였다.
같은 달 수출은 3.1% 증가한 229억2천만달러(약 29조1천억원)였고 수입은 14.6% 늘어난 333억달러(약 42조3천억원)였다.
튀르키예는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0%를 넘는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도 오히려 기준금리를 연속해서 내리면서 리라화 가치가 달러 대비 30%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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