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 게임사 웹젠[069080]은 올해 지식재산(IP) 사업 강화를 선언하고 신작 게임 '프로젝트M', '프로젝트W' 등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웹젠은 우선 자회사 웹젠블루락이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M'을 올해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M은 웹젠의 대표 게임 IP인 '뮤'의 계보를 잇는 게임으로, 최신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또 다른 자회사 웹젠노바는 애니메이션풍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W'를 개발하고 있고, 'R2M'을 개발한 웹젠레드코어도 미공개 신작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유니콘 TF'를 통한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한다.
웹젠은 지난해 7월 중국 게임사 크리문스(Crimoons)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1월 크리문스가 개발한 방치형 RPG '어웨이크 레전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밖에 밸로프[331520]가 웹젠의 뮤 IP로 개발해 서비스 중인 '뮤 레전드' 역시 최근 중국에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
웹젠 관계자는 "인디, 캐주얼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을 이르면 올해부터 멀티 플랫폼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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