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바이오벤처 온코러스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온코러스는 정맥 투여를 통한 자가 증폭 RNA 기술과 mRNA 체내전달용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 치료제를 개발한다.
대웅제약은 온코러스의 LNP 플랫폼이 기존 LNP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mRNA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온코러스의 우수한 LNP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mRNA 항암신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을 통해 차세대 mRNA 신약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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