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롯데마트는 자체 기업 서체인 '더 잠실체'를 내달 1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체 디자인은 누에가 뽕잎을 먹기 위해 머리를 드는 모습, 누에고치를 만드는 과정,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모습 등에서 착안해 롯데가 잠실 지역에 자리 잡는 역사적인 과정을 표현했다.
국문, 영문 외에도 롯데마트가 해외 사업을 펼치는 지역의 언어인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도 개발했다.
단일 서체로 개발하되 6가지 굵기로 세분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개발 과정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원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이미지를 추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매장 내 홍보물, 사인물, 가격표, 인터넷 홈페이지, '롯데마트GO' 등 모바일앱 등에 더 잠실체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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