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다양성을 위한 경쟁시장을 강조한 가운데 6일 장 초반 교육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시장에서 입시·취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비김영[33995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5% 상승한 2천255원을 나타내고 있다.
YBM넷[057030](16.19%), 메가엠디[133750](13.81%), 아이스크림에듀[289010](13.19%), NE능률[053290](7.82%) 등 다른 교육 서비스 종목도 일제히 강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교육을 통해 사회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다양성"이라며 "상당한 경쟁시장 구도가 돼야만 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교육을 관장한다고 해서 국가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자율성 확보를 강조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