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카이노스메드[284620]는 경구용 에이즈 치료제 'KM-023'와 다른 치료제를 결합한 단일복합정 'ACC008'이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치료제는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개발 초기 단계에 도입한 에이즈 치료 후보로,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까지 완료해 2014년 중국 장수아이디로 기술수출했다.
ACC008은 2021년 중국에서 품목허가 받은 KM-023 기반 제형 'ACC007'에 에이즈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기존 약물인 테노포비르, 라미부딘 약물을 합쳐 단일복합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회사는 이 제품이 중국 내 에이즈 치료제로 생산된 유일한 단일정제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KM-023의 품목허가 성공으로 기술이전에서 매출로열티 확보라는 지속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빠른 시장 안착과 매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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