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와 동등하게 인정키로 했다.
6일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가중의약국 등이 최신 정부 방역지침을 반영해 발행한 '코로나19 진단 치료 방안' 제10판에서 항원 검사 양성을 진단 기준에 새롭게 추가했다.
항원 검사는 개인이 스스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데다 결과가 신속하게 나오는 장점이 있지만, PCR 검사에 비해 정확도 면에서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새 방안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의심' 판정을 더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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