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23-01-08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해넘긴우크라전 가다] 전시상황 생생한 키이우…행정부도 빛샐틈 없는 요새화

국가의 존망을 걸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는 행정 중심지부터 전시 체제로 전환한 모습이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키이우 중심가 흐레샤티크 거리에 위치한 시청 청사는 건물 입구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었다. 위장막 아래로는 하얀색 모래주머니가 언뜻 보였다. 우크라이나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정부 청사 건물에도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7037600108




■ 한총리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쉼없이 추진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는 우리 미래를 위해 개혁과제를 원칙을 갖고 쉼없이 추진하고 국회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의 경기둔화로 금년도 세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윤석열 정부 2년차에 본격 추진돼야 할 개혁과제와 민생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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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내일 당대표 출마선언…"윤심팔이 아닌 윤힘 후보 될것"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3·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안 의원 측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안 의원이 9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출마선언 직후 여의도 당사를 들러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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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부위원장, 전현희 겨냥 "文철학 추종 정무직, 국민 배신"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 정부 정무직이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가치관을 추종한다면 그것은 국민이 선거를 통해 보인 선택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7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권익위 투입 적응기의 첫 소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반대 가치관을 가진 구성분자가 한 조직안에 있으면서 그 조직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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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서한…"교류 기여하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1일 서한을 보냈고 나흘 뒤 답신을 받았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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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중국발 입국자 공항검사서 43명 확진…양성률 14.8%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지 사흘째인 지난 7일 입국자들의 한국 도착 후 양성률이 14.8%를 기록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천26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91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14.8%로, 입국 전 검사를 통해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도 7명 중 1명꼴로 한국 도착 후 확진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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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수출 부진 심화에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 가시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렸다. KDI는 8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작년 11월 경제동향에서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늘었다'고 평가한 데 이어 12월에는 '향후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한층 더 어두워진 진단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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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中, 책임있는 역할할 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어"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중국이 책임 있는 역할로 행동했을 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중국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방송된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미국,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따라 어느 국가와 협력을 더 해야 되고, 어느 국가에는 규칙과 규범을 지키라고 이야기해야 하는지 결정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8024500504


■ 서연고 정시 마감 직전 54.7% 몰려…"교차지원 변수, 눈치치열"

올해 서울 주요 대학 정시모집에서도 절반 넘는 수험생이 막판에 원서를 넣는 '눈치작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모집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인문·자연계열을 합친 전체 지원자(1만4천13명)의 54.7%인 7천667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은 정시 원서 마감 3시간 전에 경쟁률을 마지막으로 공개하는데, 많은 수험생이 경쟁률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후 막판에 원서를 접수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8013900530


■ [CES 2023] LG 시그니처 올레드 M, CES 공식 어워드 '최고상'

선없는 TV로 CES에서 관심을 모은 LG전자의 무선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의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이 선정한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OLED TV에 세계 최초로 4K·120㎐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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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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