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룰루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한컴케어링크와 피부 건강검진을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한컴케어링크는 건강검진 운영관리 플랫폼 '케어헬스'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컴그룹 계열사다.
협약을 통해 룰루랩은 한컴케어링크가 가진 병·의원 네트워크에 AI 피부 분석을 건강검진 항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피부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결합해 병·의원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유전체 분석 데이터와도 이를 연계하기로 했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피부 건강검진은 AI와 접목된 디지털 K컬처를 알리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양사는 피부 건강검진을 하나의 K 콘텐츠로 만들고 해외 거점을 구축해 전 세계에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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